냉수를 찾는 계절이 됐다.
특히 정수기나 냉온수 급수기 등이 널리 보급되면서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까지 이들 기구 사용이 보편화 되고 있다.
그러나 정수기나 냉온수기 등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약수에 대한 지나친 믿음도 금물이다.
▲정수기는 세균 증식을 막는 염소까지 제거해 6시간 이상 지나면 세균이 번식한다.
시판중인 정수기들은 대부분 내부 용기에 정수된 물을 저장했다가 공급하는 형식인데 아침에 일어나 처음 정수기를 사용할 때 저장돼 있던 물을 모두 흘려보내고 새로 정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정수기는 필터를 제때에 갈아주지 않거나 불결하게 관리하면 필터 등에 붙어 있던 오염물질이 물에 흡수돼 해롭다.
▲약수나 지하수는 대장균이나 기타 병원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끓여서 마시는게 좋다.
특히 갈수기때에는 약수나 지하수 등의 수질이 매우 떨어지고 유해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돗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또 우리나라 약수의 10% 정도가 야생동물 배설물이 스며들어있어 여시니아 균에 오염돼 있다. 특?관광지나 행락지 주변 식당에서는 검사도 받지 않은 계곡수나 지하수를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으므로 끓인 물을 요구해야 한다.
▲냉온수 급수기용 생수는 환경부의 수질 기준치를 충족한 것이어서 비교적 안심하고 마시지만 생수 관리가 중요하다. 냉온수 급수기용 대형 생수통은 마개를 개봉한 뒤 이틀정도는 괜찮지만 사흘쯤부터는 공기속 세균이 통속으로 침투해 엄청나게 증식하므로 개봉후 사흘 이내에 마시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