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와 특허청이 지난 20일 제37회 발명의 날을 맞아 삼성코엑스센터 오리토리움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용인의 학생 발명왕 홍종팔군(태성고 2)이 정부의 발명 진흥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대통령 내외를 비롯 수상자 가족 친지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 19일 세종대왕이 측우기 발명을 공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것.
홍군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현재까지 100여건의 각종 학생 우수 발명품을 고안, 전국 학생 발명 경진대회에서 70여점이 입상되는 공적을 인정받아 일반인도 수상하기 어려운 정부 포상을 수여받게 됐다.
또 홍군은 2002년도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 높낮이가 조절되는 가로등 등 2점을 출품, 심의중에 있으며, 지난 10일 용인교육청 주관 학생 발명전시회에서 편리한 쓰레기통과 여과기가 달린 세탁기 호스를 제안, 용인시 대표로 경기도학생 발명 전시회에 출품하게 됐다. 이로 지난 21일 경기도 정보교육원에서 열린 발명 경연대회에서 특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군은 "발명은 천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발명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발명에 친숙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