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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용인신문 기자  1999.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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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휘발류값이 인상된데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물이용부담금까지 부과되는 등 각종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추석을 앞둔 서민들의 가계를 더욱 주름지게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오는 10월에 부과되는 8월분 수도요금부터 수도권 2천만 주민의 젓줄인 팔당상수원 1급수 개선을 위한 물부담금이 톤당 80원씩 부과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4인가족 기준 월 물 사용량이 20톤일 경우 현행 수도요금 4160원에 물 이용부담금 1600원이 더해져 5760원이 부과돼 사실상 수도료가 38.5% 인상된다.
이로인해 물사용량이 많은 목욕탕 등에서도 목욕료를 50∼100원 정도 인상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전화(12.5%), 철도(10%), 전기 및 가스(7∼8%), 의료보험(10%), 지하철 및 시내버스(10%) 등의 공공요금도 올 하반기에 인상될 예정으로 있어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지난달 말 휘발류 가격이 국제 원유가 인상 등을 이유로 ℓ당 20원씩 오른 것을 비롯, 서울∼수원간 고속도로 요금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 인상됐다.
주부 정순혜씨(42)는“가계수입은 제자리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수도료 등 공공요금은 줄줄이 인상될 계획으로 있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며 “이제는 맞벌이라도 나서야할 형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