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전국 16개 시·도지사 선거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곳을 석권한 것을 비롯, 모두 11개 지역에서 승리하는 등 압승을 거뒀다.
특히 용인지역에서도 용인시장을 비롯한 4개 선거구의 도의원까지 한나라당 후보가 석권했고, 사실상 공천은 없지만 한나라당 소속 기초의원들도 상당수 의회 진입에 성공했다.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갑·을 지구당에서 각각 5명씩 모두 10명이 당선, 전체 당선자 21명중 절반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은 일부 기초의원 후보만 당선된 것으로 확인, 용인지역도 한나라당의 장악과 민주당 참패라는 대세를 거스르지 못했다.
이 같은 현상은 48%대의 낮은 투표율과 월드컵 열기속에서 유권자들에게 형성된 정치불신 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