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제부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일까? 엄마 뱃속 태아도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태아는 양수에 떠 있는 상태라 낮은 톤의 음이 잘 전달돼 엄마보다 아빠의 목소리를 잘 들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생아들은 당연히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신생아 난청, 가족력이 있거나 미숙아 황달증, 세균성 뇌막염등이 있었으면 청력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발견이 늦으면 청력 회생의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조기 발견을 위해 모든 신생아에게 청력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유아기와 학동기 난청의 원인은 대부분 중이염일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코 뒤와 중이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고 넓어 목감기가 귀로 잘 번진다. 이로 인해 중이에 염증이 생기고 물이나 고름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발전한다.
TV를 가까이서 크게 틀어놓고 보거나 큰소리로 말해야만 알아듣는 경우에는 귀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좋다. 청년기와 장년기에는 사회활동이 늘어나 귀에 해로운 환경에 자주 노출된다. 작업장, 사격장 또는 공연장, 과도한 워크맨 사용등으로 소음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신장계질환으로 오랜 시일동안 약제 복용시에는 이독성 난청등이 생길 수 있다.
따귀를 맞거나 다쳐서 고막이 찢어지면 순간적으로 귀청이 떠나갈 것 같은 소음이 들리고 바로 귀가 멍멍해진다. 머리를 다친 후 귀에서 불그스레한 맑은 분비물이 나오면 귀와 연결된 두개골의 골절을 시사한다. 뇌막염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중년기와 노년기에 접어들면 귀의 노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이 온다. 소음성 난청, 약제에 의한 이독성 난청과 마찬가지로 수술로 청력을 개선할 수 없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보청기 착용을 시도해야 한다.
보청기 사용기준은 보청기를 사용 했을 때 청력이 높아지는 경우에 해당된다. 청신경이 망가지면 보청기를 착용해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이른다.
최근의 보청기는 눈부신 기술력으로 기능성에서부터 노출을 싫어하는 난청인들이 선호하는 귀 속 깊이 삽입할 수 있는 초소형 크기의 형태까지 다양하다.
최근 연구 개발된 보청기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각자의 청력상태에 맞도록 조절해주는 프로그램식 시풍括?디지털방식으로 증폭시켜주는 디지털보청기등 종류가 다양하다.
보청기 선택시 정확한 난청의 진단, 처방에 의한 청각사 또는 전문가가 보청기를 fitting하여 착용할 경우 청각의 손상도 막을 수 있고 올바른 청각재활을 통해 보청기 효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부적절한 보청기 착용은 잔존 청각을 오히려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청각사 또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시력이 나쁠 때 안경 착용하는 것과 치과에서 보철물을 하는 경우와 다를 게 없는 점에서 소리를 듣는데 여러가지 장애를 해소시켜주는 보청기 역시 우리 신체의 일부분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문의 : 보청기난청전문센터 031-707-2422~3) <온누리보청기 곽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