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대 사람으로서의 어우러짐을 목표로 합니다. 상담을 통해서 만나는 이주노동자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문제 해결이 중심이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서 나눌 수 있는 공동체를 이루고자 합니다."
상처 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서로 위로하면서 용인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랑방이 생긴다.
가톨릭 NGO 단체인 한국 CLC(Cristian Life Community) 부설 이주노동자인권센터(소장 이영희)가 그것.
김량장동 삼례빌딩 용인시정신보건센터 아래층에 자리잡게 될 인권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준비 작업에 들어가 오는 29일 오후4시 30분 정식 문을 열게 된다.
이주노동자의 인권 사각지대였던 용인에 인권센터가 들어섬에따라 각종 인권침해를 비롯 저임금, 폭행, 임금체불 등에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간으로서의,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인권센터가 용인에 자리잡게 된 것은 이주노동자가 경기 남부 지역에 늘어나고 있음에도 용인을 비롯 이천 오산 등지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지원 단체가 없어 용인으로 자리잡 됐다. 인권센터는 이천 오산 등 주변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들도 지원하게 된다.
센터가 개소하면 앞으로 노동 민사 형사 생활 출입국관련 상담을 비롯 산업재해, 질병, 사고 등에 따른 의료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한글교실, 컴퓨터 교실, 계절 캠프, 체육대회, 소풍, 명절행사, 공동체의 날 행사 등 교육 및 문화활동과 이주 노동자 공동체 지원 활동, 지역내 인식 개선 활동, 그리고 국내 이주노동자 지원 단체 및 지역내의 시민단체, 국제 단체와 연대해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오주용 정책지원실장은 "이런 활동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공동체로 함께하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 김소령 사무국장은 "이같은 활동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할 자원봉사자가 모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339-9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