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지역의 구제역 이동제한 종료 날짜가 당초 20일이었으나 안성에서 11일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따라 백암면의 이동제한 종료 날짜가 7월초로 연기됐다. 원삼면의 경우는 이달말 안으로 이동제한이 해제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이동제한 기간이 연장되지만 지난달 30일 정부수매가 시작된 싯점의 심각했던 도축 문제는 현재 하루 1000두 정도의 도축이 진행되면서 원만히 해결되는 과정에 있어 도축에 별다른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축협 등에 따르면 도축 적체가 심각했던 이동제한 지역 안의 돼지 도축이 초기 신청 물량 1만8000두 정도에서 현재 1만5000두 정도가 도축돼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편 경계지역 안의 돼지는 안성축산진흥공사에서 도축하고 있으며, 위험지역 내 돼지는 이동면 둥지축산에서 도축, 별도 관리하고 있다.
축협 관계자는 "당초 하루 1000두 정도 도축됐다면 큰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용인 지역내 도축 시설이 없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