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4개동(역북·중앙·마평·유림동) 지역의 용인중학교와 태성중학교의 과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용인교육청이 역북동 일원에 추진중인 역북중학교 설립과 관련, 내년 입학시즌에 맞춰 개교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다.
학부모들은 교육청 및 용인시 등 행정당국이 이 지역의 심각한 교육 현실을 직시, 시급한 해결을 위해 일정을 서둘러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고림동에 신설한 영문중학교의 전철을 밟아선 안된다며 만일 공사 착공이 계속 미뤄질 경우 공동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역북중학교 부지 공람공고가 이미 나간 상태나 아직 학교부지 적합 여부와 관련된 시설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여서 착공하기까지는 어느정도 시일이 걸리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도시재정비계획을 진행중인 시가 학교부지 적합 여부와 관련, 단위시설 결정을 위해 다각도의 협의와 검토 단계에 있다.
또 30학급 규모의 학교로 신설될 예정인 역북중학교는 그러나 단위 시설이 결정이 난후라도 학교 건설이 착공일로부터 1년여가 소요되기 때문에 아직 시?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정확한 개교 일정은 잡기 어려운 상태나 서둘러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용인 4개동 지역은 개발이 진행되는 곳이 아니어서 서부 지역의 아파트 건설 지역과는 달리 학교 부지 마련 등에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라며 "교육청과 시에서는 과밀학급 해소의 시급함을 인식하고 빠른 시일내에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중학교의 경우 교실 부족으로 특별활동실을 일반 교실로 사용함에따라 특별활동실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용인중학교는 46학급의 공룡 학교로 학급당 인원도 정원을 초과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근무 의욕 저하마저 초래하고 있다.
한편 용인교육청은 용인초등학교의 경우도 과대 과밀학교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 초등학교 부지를 검토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