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공에서 튕겨져 나오는 경쾌한 소리에 가슴까지 뻥! 뚫리는 듯한 느낌으로 연식정구에서 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 말랑말랑한 흰색 공이 라켓에 와 닿았을 때의 느낌은 감미로움 그 자체라고 한다. 경쾌함과 감미로움에 매료돼 아줌마가 된 지금까지 용인시 정구선수로 활약하는 이들이 있다. 김미자(45)씨를 비롯, 박경란(44), 김미애(43), 정경숙(40), 김미연(40), 박금옥(32), 안종순(31)씨가 그 주인공들.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 대학, 실업팀 등에서 활약한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선수급 출신들이다.
경기도민들의 체육잔치엔 ‘도민체전’에서 2000년, 2001년 등 3회에 걸쳐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타 종목은 협회구성이 잘돼 있어 운동도 즐기며 선수관리도 하고 있으나 연식정구는 현재까지 협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아 하루속히 협회를 구성, 연습장 확보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회원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다행히 용인시 체육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협회구성이 빨리 이루어 질 것으로 회원들도 기대하고 있다.
신갈초등학교에서 어머니 취미교실 제의가 올 정도로 개개인이 지도자급 수준을 갖추고 있는 이들은 연맹을 결성해서 저변확대를 통해 연식정구를 널리 알리는 것이 이들의 희망이며 바램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연식정구에 대한 열정들이 남다른 회원들 특히 박금옥씨는 연식정구를 다시 하기 위해 불어난 몸을 40일 동안 11㎏감량에 성공 가벼운 몸으로 도민체전에 참가했다고 한다.
살빼기 비법을 살짝 공개한 박씨에 따르면 새벽 1시간 산행, 오후에 3∼4시간 배드민턴, 저녁 1시간 산행, 식사는 아침·점심 소량으로 먹고 저녁은 굶었다고 한다. 운동으로 살을 빼서 인지 후유증은 없었다고 한다. 또 뭐니뭐니 해도 살을 빼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1㎏감량을 하고 나니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움과 자신감이 붙었다고 한다. 박씨는 또한 경기에 임할 때면 무릎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악발이라고 선배들은 칭찬을 한다.
박씨뿐만 아니라 선배들 또한 근성과 끈기로 다져져 있어 40대의 나이에도 선수로 뛰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고 있다.
타 지역은 60, 70대를 위한 대회를 해마다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연식정구는 나이를 불문하고 할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라고 자신 있게 말한0.
문의)281-9393, 016-741-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