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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예강환씨 당선

용인신문 기자  1999.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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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예강환후보가 용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 제 3대 시장에 취임하게 됐다.
예 당선자는 9일 실시된 용인시장 보선 개표 마감결과 총 투표수의 37%인 2만6524표를 얻어 2만4256(33.8%)표를 득표한 무소속 김학규후보를 2천268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
한나라당 구범회후보는 1만8622(26%)표를, 무소속 박세호후보는 2211표(3%)를 얻는데 그쳤다. 이로써 국민회의는 안양·고양시장 보선에서 한나라당에 당한 잇단 패배의 악몽에서 벗어나 내년 총선에서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당초 이번 선거는 여·야의 초당적인 지원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무소속 후보의 강세로 개표막판까지 혼전이 예상됐으나 개표결과 지역구도 양상으로 굳어지면서 사실상 여당후보와 무소속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개표초반 예 당선자는 총 90개의 투표구중 김후보의 텃밭인 기흥읍과 부재자 투표에서 2559표차로 뒤쳐져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개표중반인 원산면 제 1투표구를 시작으로 선두에 나서 고른 득표로 수위를 지켰다.
반면 김후보는 개표초반의 기세로 무소속 돌풍이 예고되는 듯 했으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수지읍 등에서 기대이하의 득표로 막판 추격에 패했다.
구범회후보는 유입인구가 많은 수지읍에서 43.6%의 높은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낮은 투표율과 공천과정에서 빚어진 조직분화로 야권의 표가 분산돼 타 선거구에서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번 보선에서는 총 유권자수 23만4792명 중 7만2289명이 투표에 참여해 30.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곳은 백암면(49.5%)이고 가장 낮은 곳은 수지읍(23%)으로 나타났다.
이날 예 당선자는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성원해준 용인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해 위민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