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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변경 산림훼손 우려

용인신문 기자  2002.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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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영덕∼서울 양재 자동차전용고속화도로의 상현∼신봉지구 노선이 광교산쪽으로 우회토록 변경돼 산림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최근 용인 상현지구∼국도 43호선변 군부대∼신봉지구를 잇는 당초 노선을 광교산과 가까운 군부대 좌측으로 3∼4㎞ 우회하는 노선으로 바꿔 도를 거쳐 건설교통부에 변경안을 제출했다.
토공과 도는 △신봉지구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혼잡 △군부대 관통에 따른 협상난항 △지방도 327호선과 고속화도로의 중첩 등을 고속화도로 우회 변경 이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당초안보다 광교산 자락의 산림훼손과 생태계 파괴가 심각해 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영덕∼양재 도로의 개설이 시급하지만 아파트촌을 지날 수도 없어 광교산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며 “우회도로를 터널로 공사하고 절개지를 줄여 광교산의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 노선 24.5㎞, 왕복 6차로의 영덕∼양재 고속화도로는 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입, 오는 2006년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