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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덕 도로 본격추진

용인신문 기자  2002.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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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영덕(24.5㎞)∼양재간 자동차전용도로 계획이 전구간 6차선으로 최종 결정, 내년도 착공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남부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중인 이 노선에 대해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강남지역 교통체증을 이유로 도로건설에 반대해온 서울시와 의견조율을 통해 양재∼영덕 도로건설사업의 노선을 용인 영덕∼고기∼판교∼헌릉로로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노선의 차선계획은 영덕∼고기 구간 4차로, 고기∼헌릉로간 6차로로 예정했으나 최근 교통수요 예측조사 결과 영덕∼고기동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게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이를 수용키로 했다는 것.
건교부는 처음 계획보다 건설비용이 늘어나자 경기도, 토지공사, 용인시 등 관계기관과 오는 9월까지 재원분담 합의를 하기로 했다. 또한 이 도로를 광역도로로 지정해 국고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민자유치·판교개발이익 등을 활용 등을 통해 공사비를 해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계획된 6031억원보다 훨씬 늘어난 공사비 분담이 해결되지 않거나 토지보상이 늦어질 경우 사업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도로계획이 발표됐던 2000년 4월보다는 토지가 상승했기 때문에 지주들과의 보상 문제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인허가 및 토지보상에 들어갈 수 있다면 전구간 왕복 6차로가 2006년말까지 개통, 용인지역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인신갈·구갈·동백지역은 물론 통과구간인 분당과 수원 영통지역 주민들도 서울 강남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음은 물론 서울외곽도로와 신갈∼안산 고속도로와도 연결돼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을 개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