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를 떠나려는 차량들로 인해 용인지역 곳곳이 교통체증을 유발, 시민들의 출근시간에 비상이 걸렸다.
분당에서 죽전, 구성 월마트에서 어정 넘어오는 길 등 지름길 샛길 가릴 것 없이 꽉 막혀 명절 때 보다 정체현상이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갈에서부터 정신병원 고개를 잇는 42번 국도는 심한 정체현상으로 차량들이 제자리걸음을 해 출근차량들과 행락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 꼼짝없이 갇힌 신세가 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휴가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 지난 달 29일부터 서서히 시작 된 정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백암으로 출·퇴근하는 한아무개(여·32·상갈리)씨는 “정신병원입구고개 넘어가는 데만 2시간 이상이 걸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서울에서 삼가동으로 출근하는 또 다른 주민은 “회사까지 오는데 평소 1시간 소요되는 거리가 4시간 20분이 걸렸다”며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현상에 고개를 저었다.
휴가철이 끝 나가는 시점인 오는 10일까지는 정체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용인경찰서는 평소보다 2배의 직원을 배치하고 있으나 열대아 현상과 폭염을 피해 떠나는 피서차량을 막기에는 역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