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 수해현장서 구슬땀>
지난 5일부터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비로 축대가 무너지는 단순사고에서부터 도로, 흙 등이 붕괴, 유실되는 피해가 속출하자 119구조대를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300여명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천재지변, 사고 등이 발생하는 곳에는 어김없이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동면 묵리 새벽 1시 38분께,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가정집에서 용인소방서(서장 한상대)로 다급한 목소리의 구조요청이 접수됐다.
1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 김용운반장(38세), 유영규부대장(36), 전병수(30)씨는 급 물살의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구조장비를 이용, 할아버지, 여학생 등 임아무개(남·44)씨 가족을 40여분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또 침수로 인한 지역 40개소에 575톤의 배수지원을 하는 등 용인소방서는 수해현장을 누비며 주민들의 안전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