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다. 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아이 키우는 나름대로의 좋은 방법을 공개해 공유하는 코너를 운영하고자 하니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신문사로 이메일(zztop@yonginnews.com)이나 팩스(336-3132) 또는 우편(용인시 역북동 607-3)으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집안일과 교육은 별개의 것일까.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을 귀하게 키우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아무 일도 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은 먹고 놀고 자는 정도의 일과를 보내기 십상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자녀를 위한다면 아이들에게 적당한 집안일을 시키는 것이 좋다.
유치원 관계자는 “집안 일은 인성 교육과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된다”며 유아기부터 조금씩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부모와 함께 즐거운 놀이처럼 하는 게 좋다고 권한다.
빨래 개기는 대칭의 개념을 심어줄 수 있으며, 옷 종류별로 나누는 것은 분류의 개념을 알려줄 수 있다.
또 음식 만들기는 도형의 원리나 양, 부피 등의 개념을 심어줄 수 있다. 또 밥상을 차릴 때 가족 수만 수저를 짝지어 놓게 하는 것 등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때 아이가 싫어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섞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힘든 일은 흥미를 잃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일방적으로 시키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지 의견을 들어봐주는 것도 좋다. 한편 결과에 대한 물질적 보상을 조건으로 매번 일을 시키게 되면 성취감보다는 물질에만 신경을 써서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 가끔씩 일의 보람을 느끼도록 선물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영옥/ 기흥읍 보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