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챙겨 드리지 못해 챙피합니다”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용사는 매월 미용실의 정기 휴일인 셋째 주 화요일엔 독거노인을 위해 보건소에서 이발 봉사를 한다.
지난 20일 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건강검진과 약품제공, 이미용 서비스,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건강검진에는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하고, 영양제나 파스등 기초약품을 제공했다. 용인시 이·미용 협회와 음식업 조합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이발과 식사대접을 하지만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한 것에 부끄러워한다.
이날 독거노인 이강현(76)씨는 “모이는 날은 말동무가 생겨 외로움이 덜하다”며 “노인을 위한 오락시설이 부족한 미흡한 실정에 이같은 모임 행사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