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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그림)마다 버스(그림)마다 소화기를…

용인신문 기자  2002.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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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3만6169건에 달한다. 이는 크고 작은 화재가 하루 99건씩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화재가 발생하는 장소별로 보면 주택·아파트에서 발생된 화재가 1만 11건(27.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차량화재 5973건(16.5%)순으로 나타났다. 용인에서 태어나 20여 년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한가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지난 1998년 8월 21일, 방화에 의해 발생한 구성면 소재 경기도 여자 기술학원 화재로 37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화상을 입은 사고를 잊을 수가 없다. 우리는 이미 잊고 지내고 있지만 이렇듯 화재는 어떠한 화재이던 간에 초기진압에 실패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요즘 화재시 발생되고 있는 연기를 분석해보면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및 포스겐이라고 하는 맹독가스 등이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성인의 경우 연기 속에 1∼2분도 견디기 어려운 치명적인 가스다. 고로 화재시 초기진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강조하고 싶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가장 손? 굅?사용될 수 있는 소방시설이 무엇이 있겠는가? 소방시설에는 화재 발생시 알려주기 위한 경보설비와 발생된 화재를 진화 할 수 있는 소화설비로 나눌 수 있다. 화재가 발생된 사실을 인지하게되면 우선은 큰 소리로 주위사람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소방서에 신고, 이때 인근의 큰 건물이나 도로명 등을 정확하고 침착하게 설명을 하면 소방서의 출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민들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집집마다 차량마다 소화기를 꼭! 비치하자!!’예고편 없는 화재, 초기진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소화기 비치는 당연한 것이다.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소화기! 선물용으로는 어떨까요? <용인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