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을 위한 용인지역최대규모의 종합테니스장이 명지대학교내에 건립되고 있으나 일반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워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인시는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실외테니스장 6면과 실내테니스장 3면을 계획, 남동에 위치한 명지대학교내에 건립,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00년 10월 설계완료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1년 12월 29일 실외테니스장 6면은 완공돼 일반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나 일부동호회원들만 사용하고 있고 일반시민들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은 “명지대학교에서 시간당 계산되는 주차료를 물어야 한다”며 “용인시민을 위한 시설이 하필이면 대학교내에 들어서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 용인시 관계자는 “명지대학교에서 부지를 제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테니스장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일반인들의 참여보다 주로 동호회 또는 평일 새벽과 주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 홍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테니스장이 완공되는 오는 10월, 명지대학교와 재 협의를 통해 주차료 문제와 일반 주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테니스장 추진현황
실외테니스장 6면 완공. 실내테니스장 1동(2층, 연면적2800㎡, 3면) 2002. 10월 완공예정.
관리사무실 1동(2층, 연면적196㎡) 2002. 10월 완공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