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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용사들 심신마져 지쳐

용인신문 기자  2002.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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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돋보기/소외받는 파월용사들

현재 도내 2000여명이 넘는 고엽제 후유·의증자가 있으며 용인시만 해도 400여명이다. 고엽제 후유증 전우회는 용인시지회(회장 이영배)를 올해 4월 설립하고 고엽제 후유·의증자와 함께 고충을 상담,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검진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과 연계해 미국 고엽제 제조회사의 소송준비를 함께 했다. 그러나 소송은 나라도 외면한채 어렵게 진행됐고, 지난 5월 패소했다.
전우회 회원들은‘월남참전 당시 월급은 반도 못 받고, 전쟁수당 역시 못받아 그것만이라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당연한 권리를 찾는 참전용사를 짓밟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회장 이영배씨는 “고엽제 피해를 입은 전우들이 마땅히 이 땅에서 보호받아야 하는데도 나라를 위해 희생된 장병들이 나라 앞에 이렇게 홀대받을 수 있냐”고 되묻는다. 또한 아직도 용인에 고엽제 후유로 고생하는 사람은 꼭 이곳을 찾아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 올해 6월부터 한달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실시하는데 지난 21일 회원들 10여명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기초의약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