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도 가짜요, 가짜도 진짜로 의심하는 양봉 시대는 끝났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77농가의 양봉 농가에 기술과 예산을 지원, 획기적인 방법으로 벌집꿀을 생산해 소비자의 100%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 벤처 상품을 개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기와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규격품 생산 등을 지도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개발된 상품은 벌집꿀로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벌집 모양의 특수 용기내에 벌이 들어가 집을 지어 꿀을 채우도록 해서 생산된 자연 그대로의 상품이다.
이 벌집꿀은 자연 상태에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천연 밀납을 함께 섭취해 껌을 씹는 효과가 있으며 수저나 젓가락으로 벌집꿀을 잘라 케익처럼 먹을 수 있어 꿀을 떠먹을 때 흐르는 단점을 보완했고 휴대까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일기 불순으로 아카시아와 밤꽃 채밀량이 적어 상품 생산량의 한계로 500세트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양봉 농가 참여를 확대해 용인의 특산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홍도 소장은 “분별없는 생산자나 중간 상인들로 인해 신뢰성이 저하된 양봉 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완전한 영양 식품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