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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쌀, 10월까지 기다려야

용인신문 기자  2002.09.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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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만생종 재배…양질로 승부키로

추석전에는 오리햅쌀을 맛 볼 수 없게 되어 일부 시민들이 안타까워한다.
지난해 원삼농민은 수확시기가 빠른 조생종(개체가 일찍 등숙)을 재배해서 추석전 출하하여 시판,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만생종(개체가 늦게 등숙)으로 재배하여수확시기가 늦지만 만생종 중에서도 ‘추청’이라는 양질의 품종으로 9월말에 수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은 올해 고품종 오리쌀(푸른하늘 맑은햇쌀)에 밥맛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원삼농협 관계자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으뜸인 올해 햅쌀을 기대해도 좋다”며“늦게 수확하더라도 최고 양질의 쌀로 원삼 오리쌀이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올해부터 정부쌀 공매 계획이 없어 일부 미곡처리장(RPC)들은 벼 재고가 떨어져서 도·소매상에 쌀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협용인시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침수와 일조량부족으로 벼 등 농작물 수확에 일부 차질이 생겨 작년 추수시기보다 일주일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지역의 RPC 벼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공급부족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