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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장급 잇단 명퇴신청

용인신문 기자  2002.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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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후속인사에 촉각

민선3기가 시작된 후 용인시 고위공무원들이 잇따라 명예퇴직을 신청, 후임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시 행정을 총괄해온 조정희 행정국장이 명퇴를 신청, 조만간 정식으로 사표가 수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명퇴신청을 했던 의회사무국 양면 국장이 공직을 떠났다. 이들은 이미 공직사회 일각에서 명퇴설이 나돌았던 인물로 신임시장의 후속인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전임시장 체제하에서 핵심인물이었다는 소문을 감안하면, 정치적인 영향력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로인해 지방서기관(4급) 자리가 두석이나 공석이 되면서 후임 승진인사 대상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4급 승진대상자로 유력한 과장급(5급) 공무원들은 모두 5명 내외로 하마평이 무성한 상태다. 벌써부터 몇몇 과장급 인사들을 둘러싼 치열한 승진로비설이 떠도는가 하면, 신임시장의 논공행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들려오고 있다.
한편, 국장급 후속인사에 이어지는 과장 승진인사까지 연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 동안 공직사회의 치열한 탐색전과 물밑 작업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