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읍 하갈리 127번지 일대 하수종말처리장시설 추진과 관련, 인근에 위치한 S주택 85세대 100여명의 주민들은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시청앞 공원에서 지난달 31일 항의집회를 가졌다.
대책위원인 김종학(44)씨와 주민들은 하수처리장이 들어오는 위치가 S주택과 5m안팎인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나빠진다는 이유로 강력 반발해 왔다. 이에 시 관계자는 행정구역 개선을 위한 협의는 할 수 있으나 이주대책 요구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기흥읍 하갈리 하수처리장은 지난 97년부터 건립이 추진됐으나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표류했으나 지난 7월 23일부터 공사에 착공, 추진 중에 있다.
기흥 하수처리장은 총사업비 675억원을 투입, 3만여평 부지에 지상은 다목적운동장 1면, 배구 및 족구장 3면, 테니스장 1면, 농구장 1면, 주민편의시설 1동과 잔디광장, 야생화화류원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하에 하수처리장이 들어설 계획으로 하루 최대 5만(㎥/일)용량을 처리하게 되며 2005년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