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9일,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전국수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오는 30일 예정된 시민의 날 체육행사와 용구문화예술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문시장을 비롯, 도의원과 시의원, 각 읍·면·동장 등 행사 관련 단체장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를 거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올해로 7회와 17회를 맞이하게 되는 시민의 날 체육행사와 용구문화예술제는 시 예산 6억여원이 투입되는 용인 최대규모의 문화예술축제로 행사가 취소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파주에 이어 오산 고양 등도 시민의 날 체육행사 등을 전면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