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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복구손길 줄이어

용인신문 기자  2002.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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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통을 찾아준 은혜에 보답하자’ 집중호우로 이재민 8만8000명이 생겨 전국 지자체와 봉사단체의 성원이 줄을 잇는 가운데 수해가 잦은 용인은 수해 때마다 타지역으로부터 은혜를 입었다며 이번 태풍 루사의 피해 지역을 찾아 ‘보은’의 복구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역내 봉사단체는 물론, 유관기관, 아파트 주민들도 성금모금을 통한 물품지원 및 수해지역 자원봉사에 앞장섰다.
또한 시는 지난 9일 수재민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30일 개최할 시민의 날 체육대회와 용구문화예술제를 취소키로 결정하고 간소한 기념식만 가질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타(소장 김선홍)주관으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윤한기) 회원들은 지난 13일 강릉시 자원봉사센타와 연계하여 수재민의 일손을 돕고 용인시 자원봉사단체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500여만원의 생필품을 전달했다.(참여단체는 하단)
국민생활체육 용인시 탁구연합회(회장 이태용)도 지난 11일 10여명의 봉사단강원도 고성군을 방문, 140여 만원의 의연금 및 의연품을 전달하고 왔다.
용인농협(조합장 배건선) 임·직원 및 하나로 산악회원 70여명은 지난 11일 충북 영동군으로 가서 7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윱僿構?폭우로 쓸려간 인삼밭 정리, 쓰러진 벼 800여평을 일으켜 세우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돕고 왔다.
모현농협은 이태용 조합장, 이건영 시의원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모현시설채소 작목반 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은 지난 6일에 이어 14일 강원도 양양군 서광농협 등을 다시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수지농협(조합장 이석순) 임직원과 주부대학 동창회, 느티나무회에서도 지난 10일 서광농협을 찾아 580여만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수재민을 격려했다.
용인시 재향군인회(회장 한창산)도 수해복구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들은 강릉시 재향군인회의 안내를 받던 중 수해피해로 강원도 지역경제까지 휘청인다는 소식에 강릉시장에서 판매되는 건어물 80여만 상당을 팔아주고 왔다.
백암면 김근호 면장은 공무원과 주민들로 긴급봉사대 45명을 구성하여 지난 9일 강원도 월호 평동을 방문하여 위문품 및 연막소독 차량 2대, 포크레인 1대 등을 지원하여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회장 오윤환)와 한국여성농업경영인 연합회(회장 장옥순)가 뜻을 모아 지난9일 강원도 양양군으로 가서 백옥쌀 50포를 전달하고 39명의 `원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내 봉사단체는 한결같이 용인의 수해때 지원 받은 보답으로 나섰다며 또 다시 자원봉사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자원봉사센타에 참가한 단체는 삼성전자기흥사회봉사단, 용인어머니방범봉사대, 수지고어머니봉사단, 나누리봉사단, 포곡봉사회, YMCA녹색가게, 용인범죄예방위원회, 청소년보호센타, (주)에스원-일심회, 용인해병대전우회, 환희예술단, 민간기동순찰대, 청소년상담실봉사회, 특전동지회, 정평중어머니회, 대한적십자용인성사봉사회, 그린훼밀리운동연합,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기흥모범운전자회, 용인대산업정보대봉사단, 등 20여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