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학과 시문에 모두 뛰어나 한국문학사의 큰 별로 빛나는 선생의 충절과 문학정신을 우러르기 위해…”(김세필 선생 문학비 중에서)
십청헌김세필선생 기념사업회는 김세필 선생 문학비 건립을 비롯 자료집 발간 등 김세필 선생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조선 중종조 문신이며 학자로 기묘명현인 김세필 선생(1473-1533)을 기리기 위해 홍순석 강남대 교수가 지은 문학비를 죽전1동 녹지공원 십청헌선생 묘역 입구 및 충북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지천서원 입구에 각각 설치하고 오는 12일 오전 11시, 오후3시 한국문학비건립동호회(회장 이상보 박사) 주관, 경주김씨문간공십청헌파종회(회장 김건열) 후원으로 각각 문학비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묘명현으로 칭송되고 있는 김세필 선생은 정암 조광조보다 10년이나 앞서 중종의 신임을 받고 도학정치를 구현했던 명현이다. 정암 선생이 사사되자 일이 잘못됐음을 중종에게 간언하다 유춘역에 유배됐다.
선생은 경학과 시문에 모두 뛰어난 도학자며 문인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훈구대신이나 신진 사림으로부터 명망을 함께 얻어 중종조 유림의 사표로 천거됐으나 기묘, 을사사화때 선생의 저술이 소실돼 전쩝?않아 연구가 미진했으나 최근 후손들에 의해 많은 자료집이 간행되고 있다.
한편 문학비 제막식장에서 배포될 김세필 선생 자료집은 50여쪽 분량으로 김세필 선생의 생애, 학문과 사상, 유적, 연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