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의료폐기물 소각장건립과 관련, 남사면 진목리 주민들과 폐기물업체의 마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목리 주민들간에도 이견을 보여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3월께 신현식대책위원장을 비롯,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진목리 주민들은 대책위를 중심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해 왔으나 지금까지 뚜렷한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며 대책위원회에 불만을 표시해왔다. 지난 달 16일 주민들간의 회의를 거쳐 종전의 대책위가 해체되고 30대 젊은 주민들이 대책위원을 자처하며 나섰다. 젊은 층으로 구성된 80여명의 주민들은 용인시에 소각장건립을 무효화 해 줄 것을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들은 지난 2일 새롭게 구성된 대책위원회와 주민 8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폐기물업체인 (주)연합환경이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말과 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진목리 주민들은 그러나 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비난하며 이 자리에서 격렬하게 시 관계자들을 향해 항의를 해 협상은 또 다시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