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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개회식, 전국대회 맞나

용인신문 기자  2002.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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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멜코리아 한국대학축구연맹전, 연맹회장도 불참

용인시체육회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용인시와 스포츠투데이가 후원하는 ‘2002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지난 15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해 우승팀인 연세대를 비롯, 모두 44개 대학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1월 2일까지 승부를 겨룬다. 종합운동장에서 참가선수와 심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날 행사에 모습을 나타낸 대학은 용인대 명지대 등 10여개 대학 50여명의 선수들만 참여해 대회를 주최한 용인시 관계자들을 무색케 했다.
유병진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또한 불참, 축구연맹부회장이 인사말을 대신하는 등 잔치분위기여야 할 개회식행사가 조촐하게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를 맡고 있는 관계자들은 “지방대학 등도 많이 있어 44개 팀 전원 참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대학축구연맹측에서 30개교 팀 이상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연맹측의 무성의에 불만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 대학축구연맹 관계자는 “유회장이 불참하게 된 것은 부산 아시안 게임 위원으로 있어 시간이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개회?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자체에서 연맹전을 치르게 된 것은 용인시가 처음으로 연맹전을 할 때 는 개회식 자체를 안한다”며 “폐회식에는 유회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학축구의 진수를 보여줄 험멜코리아배는 조별리그전을 거쳐 각조 1, 2위 팀이 결승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오는 19일 최종결승전은 방송사를 통해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