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예사의 고전가구가 ‘나뭇결에 스민 조상의 지혜’라고 일컬어지는 이유는 16년 째 한길만 걸어온 장인정신에 그 숨은 힘이 있기 때문이다.
전통고전가구와 목제기, 병풍, 식상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한국 공예사가 용인 원삼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어느새 대량생산구조로 차별성이 없는 현대 가구에 익숙해졌다. 언젠가부터 전통가구는 함부로 만져서는 안될 골동품 취급을 받아왔다. 그렇다고 집안에서 먹고 자는 일상조차 송두리째 없애버린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 일상을 놓치지 않았던 한국 공예사는 조상의 지혜를 전수받아 쓰임새가 분명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며, 현대인의 미적감각을 연구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통가구와 목제기, 병풍 등에 대해 알만한 사람들은 멀리서도 이곳을 찾는 이유가 한결같다. 자연을 옮겨 놓은 듯하면서도 정교한 꾸밈으로 예술품을 이뤄낸 것에 어색함이 없어 다시 찾게 된다고.
구태여 거기에 단아한 선비의 기품을 닮았다거나 완벽한 조화와 균제의 미라거나 소박하고 질박하며 고졸한 한국적 아름다움이라거나 하는 수사를 덧붙일 필요가 없다.
한국 전통 공예에 대해 한번이라도 자세히 보고 이야기해보자. 이 보다 더한 수사가 머릿속에 장식될 것이다.
원삼면 좌항리에 위치한 한국공예사는 한국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일상의 편안함과 고풍스런 멋을 느껴 볼 수 있다. 문의) 334-7474, 322-8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