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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우승 "도대회 쯤이야"

용인신문 기자  1999.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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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 한조씨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99 경기도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점수 2601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회에서 청년부 1위, 여자 60kg이상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체급에서 고른 성적을 낸 용인시는 종합점수 2400점을 얻는데 그친 2위 평택시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 지난 94년 이후 5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감격을 맛봤다.
시는 첫날 벌어진 초등부 경기에서 백암초 윤민성(6년)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예선 3개조 1위끼리 리그전으로 승부를 가린 결승전에서 윤선수는 기대밖의 선전으로 1승1패를 기록, 승자승원칙에 따라 2위를 차지했다. 이튿날 벌어진 청년부 결승리그에서는 정국원선수(25)는 A조 1위인 안산의 박해영선수와 C조 1위 부천의 박기형선수를 차례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 단체전 우승의 견인차가 됐다.
또 마지막날 벌어진 여자 60kg이상 결승에서 홍진아(23)선수가 2위, 대학부의 용인대 김정호선수(4년)가 3위를 차지하는 등 8개 전 체급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종합점수 2601점을 얻었다. 한편 시는 참가 선수단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응봉活?펼치며 훌륭한 매너까지 선보였다는 평과 함께 모범선수단상도 수상했고 그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이대회 우승을 휩쓸다시피했던 수원시는 종합점수 2072졈을 얻는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