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부권 지역 일대 불규칙하게 보급됐던 상수도가 오는 12월 20일 지방상수도 공사가 완공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급수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99년부터 모현면 매산리 일원에 도비 36억여원, 시비 1072억여원, 총 1104억 4천여만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공사에 착수, 오는 12월 20일 완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동부권 지역 4개동(중앙, 역북, 유림, 동부), 모현 외 면단위 5개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될 하루 용수량 5만t의 중·소규모로 건설 중으로 현재 99%의 완공된 상태로 시운전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서부지역(수지, 죽전, 기흥, 구성)은 광역상수도로서 하루 25만t의 물을 공급받은 반면, 동부권 주민들은 5만t의 용수로 생활했었던 것으로 제한급수가 실시되는 등 대도시의 수돗물 보급에 있어서도 차별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지방상수도 공사로 하루 용수량 5만t이 추가되면서 하루 총 공급 용수량이 10만여 t을 공급받을 수 있게됐다.
도시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선진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농어촌 및 도서지역은 격차가 심한 실정이다. 용인도 도시화된 서부권은 광역상수도 보급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한 반면, 준농림지역인 동부권 주민들은 간이상수도, 우물, 지하수 등 비위생적 급수체계로부터 식수를 공급받아 왔다. 이에 따른 급수난 해결책으로 지방상수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상수도 완공을 앞두고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