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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창단7년만 우승컵

용인신문 기자  2002.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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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멜코리아배 전국대학축구, 경승서 동아대 2-1

선문대가 2002 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동아대를 꺾고 창단 7년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선문대는 지난 4일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동아대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21분 동아대 김성옥선수에게 헤딩에 의한 선제골을 허용, 이후 골로 연결할 수 있는 패널트 킥을 얻었으나 골포스트를 맞추는 범실로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 허훈구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속골을 터뜨리며 동아대를 2-1로 제압,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 선문대 김창호(46)감독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안드라데 코치를 끌어안고 기뻐했다.
김감독은 “수비의 불안이 있었지만 충분히 연습한 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이제 대학 축구의 명문으로 갈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라서기가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잘해 줬고 7년 동안 변함없이 나를 믿고 밀어준 재단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해 예선전에서 동아대에 패했으나 “올해 동아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더 기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선문대는 김창호 감독이 감독상을 비롯해 코치상 카를로스, 최우수선수상 박영덕,수비상 조범수, 어시스트상 최한욱 선수가 수상, 휩쓸었다. 골키퍼상은 7경기에서 4실점만을 허용한 동아대 김희섭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한남대는 페어플레이상을 득점상은 4골을 넣은 고려대 박영근선수가 받았다. 심판상은 박영식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