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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기 전에 예방이 중요"

용인신문 기자  2002.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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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센타 자문위원들 자문회의 열려

지난 12일 용인시 자원봉사센타(센타장 이종국)에서 송수자(용인시보건소장)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신보건사업보고와 내년도 계획안에 대한 자문회의가 열렸다.
공지현 팀장이 발표한 금년 10월말까지 실적현황에 따르면 정신보건사업대상자는 1만 여명으로 파악되나 정신질환에 대한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이 많이 340여명정도만 등록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질환별 등록수는 정신분열이 가장 많은 195명으로 58%를 차지했다. 이어서 늘어나고 있는 질환으로 알콜중독이 13%인 45명이다.
지역별 등록은 기흥, 구성, 수지 지역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정신질환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용인시의 정신보건센타는 1개소, 수지지소 1개소 총 2개 센타로만 운영되고, 센타 직원은 10명으로 수요치에 비해 공간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 주요사업활동 보고에 따르면 정신병원과 연계했던 사업으로 시민 정신건강 교육, 회원들과 함께한 테마여행, 향토문화순례, 정기적인 직업재활훈련, 회원들로부터 미술작품을 공모해 미술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환자뿐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도 진행했다. 더욱이 시민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정신 질환자들이 사회에 나가기 위한 도움닫기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97년도 용인시정신보건센타가 설립되면서 정신질환자를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개념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이웃과 가족에게 보호받으면서 치료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날 이종국 센타소장은 “정신보건센타가 정신질환자들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며 “용인시민 전체가 건강한 정신을 지닐 수 있도록 치료이기 전에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도 계획에 건의된 안건은 △수지, 기흥, 구성 지역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치료와 재활 훈련,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확보 △병원, 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연계 △장애인협회와 연계 △ 신문사의 홍보 및 소방서의 안전교육 △관련하계와의 공동연구사업 등의 안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