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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성 발굴,조명 본격화

용인신문 기자  1999.10.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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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대몽승첩지인 처인성이 국제적으로 부각되는 것은 물론 용인의 문화 관 광 인프라 구축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한몽협회와 한국몽골학회가 오는 2000년 한몽 수교 1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추 진하는 것과 발맞춰 용인시와 용인지역향토문화단체가 행사 개최 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나서 새천년 용인과 처인성의 국제적 위상이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한몽학술세미나에는 한국 몽골 일본 중국 미국 헝가리 러시아 등 7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와별도로 처인성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학술 문화적 접근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의 차용걸 교수팀을 발굴팀으로해 남사면 아곡리 산 43번지 처인성터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 발굴에 들어갔고 결과 발표를 20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사면을 중심으로 이동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 처인성 주변 지역에 대한 지표 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처인성, 처인부곡, 처인현 등 처인지역의 역사적 변천 발전 과정이 종합적으로 연구되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처인지역의 관아지를 비롯 집자리, 가마 터, 관방 시설 등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표조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5월중으로 학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처인성은 지난 97년부터 논의되기 시작해 지난해 6월 고려시대의 용인이라는 제하의 학술세미나 에서 집중 조명된 바 있으며, 학술서가 나왔다. 올해 4월에는 학술세미나에 이은 지표조사 결과를 수록한 용인의 옛성터라는 제목의 용인시사총서가 발간됐다.
학술 작업과 함께 이번 14회 용구문화예술제 기간 중 처인성 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제를 아곡리 처인성 현장에서 개최한 것은 물론 제1회 궁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처인성에 대한 문화적 조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사실적인 가장행렬을 위해 김윤후를 비롯한 처인부곡민, 몽골장군 살리타이, 몽골 병사 등의 복식이 고증 재현되면서 민속학적인 성과물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앞으로 자치단체와 학계와 문화계의 연계 아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다양하고 수준있는 사업의 지속적인 개발과 국내외 세인의 관심을 집중 시키는 효과적인 홍보를 과제로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