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인 백옥쌀 판매 부진의 원인이 마케팅 전략 부재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케팅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민들은 용인쌀을 팔아주고 싶어 월마트나 LG수퍼 등에서 사려고 하면 백옥쌀이 입점돼 있지 않아 살 수 없다며 판로 개척에 보다 힘을 써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백옥쌀은 시민들이 즐겨 쇼핑하는 대형 할인점과 유통매장에 입점해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백옥쌀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백옥쌀은 보통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을 제외하고 판매되는 곳이 없다.
이와관련 농협의 한 관계자는 "홍보와 판매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보통 유통점들의 본점이 서울에 있어 실질적 권한을 갖고 있는 책임자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아 줄이 없으면 어렵다"며 "영향력 있는 행정기관이나 소비자 단체, 기타 단체 등에서 유통점과 협의를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점 관계자는 "백옥쌀은 이천쌀이나 여주쌀에 비해 유명도가 낮고 가격이 전라도 등지의 쌀과 비교했을 때 비싸 이윤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성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가격을 낮추거나 쌀의 질n 향상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용인시는 농협의 백옥쌀 홍보 요구로 홍보비를 세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홍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판매 전략도 함께 수립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