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에 접어들면서 용인의 봉사단체 손길도 김장봉사로 한창 바빠지고 있다.
지난 18, 19일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 동부동위원회(위원장 고인관)는 사무실 앞 공터에서 회원 30여명이 모여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배추 800여포기를 대신 담가줬다.
더욱이 이 단체는 직접 재배한 쌀 400kg과 함께 어려운 이웃 외에 사회복지체인 한우리공동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장애인연합회(회장 김기호) 회원들과 삼성반도체 사회봉사단 20여명이 고림동 장애인연합회 사무실 앞에서 1500여포기 김장담그기 봉사에 여념이 없었다. 이들이 함께 봉사를 하는 것이 벌써 6년째.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김장을 담근 이들은 한결같이 “봉사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며 봉사자체가 즐겁다고 한다.
또한 지난 21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혜숙) 회원 10여명이 용인정신병원에서 절인 배추 2000여 포기에 속을 채웠다. 이날 박 회장은 “정신병동의 환자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12만포기의 김장을 한달 여 기간동안 담그는데 아주 작은 도움밖에 안 된다”며 오히려 미안해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각각 저소득 장애인? 정신병동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지난 22일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각 읍면동에서 100여명, 삼성반도체 사회봉사단이 20여명이 삼가동 용인시새마을부녀회 사무실 앞 공터에 모여 3000여 포기의 배추를 담갔다. 이날 이정문 용인시장이 독거노인 및 윤한기 자원봉사협의회장에게 전달식을 하고 각 읍면동의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김장선물로 전달됐다.
이밖에도 지역 내 곳곳에서 봉사단체 뿐 아니라 기업이나 이익단체, 기관들의 봉사가 줄 이을 예정이다. 어려울 때마다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는 용인시민들의 봉사가 또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