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김아무개(여·28·역북동)씨의 명의를 도용, 철저하게 김씨로 생활하면서 절도행각을 벌인 박아무개(여·23·신당동)씨를 지난 18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98년 용산에 있는 학원에 입사해 금품 등 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을 비롯, 동대문에 있는 M호프점에서 알게된 직원집에 침입, 신용카드를 훔쳐 1000여 만원의 금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박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 피해액수는 늘어날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