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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자라는 신도시 학교”

용인신문 기자  2002.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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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모집정원 조정…신설학교 회피

수지·죽전 등 신도시 지역 신설 중·고등학교에 학생이 모자라는 사태가 또 다시 되풀이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상현동 서원중학교는 학생수가 483명으로 당초 예상의 절반도 안된다.
서원중학교는 지난해 9월 개교할 때 학년별로 10개 학급씩을 계획했으나 1학년 7개 학급(241명), 2학년 5개 학급(157명), 3학년 3개 학급(85명)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 3월 개교한 구성읍 보정리 이현중학교는 전교생이 306명이며, 이중 2학년은 27명, 3학년은 17명으로 1개 학급씩을 구성하기에도 부족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정은 죽전지역의 신설학교인 구성중학교와 죽전중학교도 마찬가지다.
결국 중학생 부족 여파는 고등학교로 이어져 2003학년도 신입생의 모집정원을 대폭 감축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도 교육청은 죽전고의 모집정원을 490명(14학급)에서 420명(12학급)으로 줄였다. 또 서원(상현)고는 525명(15학급)에서 280명(8학급)으로 7학급으로 줄였다.
이와같은 학교 공동화 현상은 서울이나 분당 등의 주민들이 신설학교를 회피, 수지·죽전 등 개발지역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학생들은 남겨놓고 이사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