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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수도권 표심 좌우”

용인신문 기자  2002.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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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군 유권자 용인시가 도내에서‘최다’
대선 후보 총 7명 등록 … 선거전 본격 돌입

“나라사랑, 용인사랑은 바로 깨끗한 투표입니다”
21세기 들어 첫 번째로 뽑는 16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들은 국회의석 수에 따라 △1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2번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3번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로 정해졌고, 나머지 의석이 없는 정당후보들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에 따라 △4번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5번 사회당 김영규(金榮圭) △6번 호국당 김길수 후보로 정해졌다. 무소속인 장세동(張世東) 후보는 기호 7번을 부여받았다.
특히 선관위가 집계한 전국 선거구의 유권자 현황을 보면 경기도내 구·시·군중에서는 용인시의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체 인구 50만9886명중 20세 이상의 주민수가 36만474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고, 전국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시의 세대수는 17만2138명이고, 예상 부재자수는 1만3000명이다.
따라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수도권의 민심과 유권자수를 의식한 대통령 후보들이 용인지역에 총력전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서북부지역 주민들은 교통·환경문제 등 난개발 후유증에 시달리며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후보등록에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용인시 갑·을 지구당에서는 각각 선대위 발대식을 가졌고, 지방의원들을 앞세워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후보등록 마감 다음날인 지난달 29일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처음으로 용인을 방문해 신갈 5거리에서 유세를 했고, 민주당 노무현 후보도 조만간 용인에서 선거운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갑지구당은 박승웅 지구당 위원장이, 을 지구당은 김본수 지구당 위원장이 맡았다. 또한 민주당 용인갑 지구당은 남궁석 국회의원이, 을 지구당은 김윤식 의원의 탈당으로 김학민씨가 임명돼 지난달 26일 확대당직자회의를 통해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반면 민주노동당은 용인시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에 오영진 시 위원장이 맡아 지역선거전에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