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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구센터 독자운영 고수

용인신문 기자  2002.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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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지원 못 받으면 전액 시비 투입

<이정문 시장 본보 인터뷰에서 밝혀>

용인시가 경기도에 요청한 50억원의 축구센터 건립 지원비가 전액 삭감된 가운데, 시는 국·도비 지원이 안될 경우 전액 시비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본보 462호 1면>
이 같은 사실은 이정문 시장이 본보 창간10주년 기념 특별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으로 시가 독자적인 운영방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장은 “축구센터는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아직까지 국·도비 지원을 포기하지는 않았으나 국·도비를 받지 못할 경우 전액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축구센터를 건립하겠다”며“현재 1, 2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을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중단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시는 그 동안 축구센터를 건립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재원부담과 운영권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을 벌여왔다.
반면 경기도는 그 동안 축구센터 지분 51%를 요구하며 공동출연금 50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시는 자체적인 운영을 도에 통보하며, 50억원의 출연금을 보조금으로 전환해 지원해 줄 것을 도에 요청하자 이를 거부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50억원의 출연금은 새로운 법인을 설립할 경우 출연할 목적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시 조례에 의해 설립된 축구센터 지원은 불가하다”며 “제3회 추경예산안 편성에서 출연금 전액을 감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