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쉬는 부드러운 흙과의 만남 속에서 찌든 일상생활을 잠시 잊게 한다. 흙으로 빚어낸 갖은 문양을 담은 꽃병 접시 그릇 등 일상생활자기에서부터 분청 청자까지 모형을 빚어가다 보면 흙의 질감이 주는 느낌 속에서 어머니 품안에서 느꼈던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알게 한다.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도자기로의 여행으로 현대문명을 탈피한 고전문명에 대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전형적 농촌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양지면 대대 1리에 위치하고 있는 ‘나눔도예교실’ 은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들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도자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현씨는 “문화적 공간이 부족한 이곳에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도자기를 접함으로서 성취감과 자신감등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신 있게 말한다.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나눠 교과서는 물론 각종 홍보자료 등에서 낮 익은 한종현도예가의 지도아래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초급과정(20시간)에서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생활자기를 주로 만들고 있으며 중급은 Ⅰ,Ⅱ과정으?중급Ⅰ과정에서는 물레돌리기 성형과정(기본틀 다기잔 등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제작)한다.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는 중심과정이다. 중급Ⅱ과정은 조각 그림 상감기법 등 총 50시간에 걸쳐 중급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고급과정은 작품위주의 창작활동으로 백자 청자 분청 등 전시를 할 수 있는 수준의 과정이다. 시설장애인들에게는 무료로 개방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재료비만 받고 있다. 1500여평 규모의 나눔도예교실은 600여명이 동시에 작업을 할 수 있어 단체에서도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다. 한편 주인장인 김대표는 “200set 의 책상과 의자가 있다”며 “시설단체 등에서 필요하면 무료로 언제든 가져가도 된다”며 미소 지었다.
☎ 322-6420 011)270-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