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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기타의 낭만

용인신문 기자  2002.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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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단체탐방/ 기타동호회 `해야`

회원들간 끈끈한 정…내달 21일 불이이웃돕기 공연 계획도

선율, 리듬, 형식에 따른 담백한 하모니가 있는 곳을 찾아 ‘해야 통기타 동호인’(회장 배하석. 이하 해야)들이 지루한 일상에서의 탈출을 위해 이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고있다.
음악을 사랑하고 듣는 것으로 만족하기보다는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들.
패기에 찬 젊은이들이 기타 하나 옆에 메고 공설운동장 10호 해야 동호인 연습실로 하나 둘씩 모여들면 썰렁하던 연습실은 그들의 화음과 함께 금새 열기를 찾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8시 회원의 날 행사가 있는 날.
회원들의 Live 무대의 장으로 한 달 동안 연습한 곡을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회원의 날 외에 매주 수요일 8시에는 기타교실을 마련해 초·중급 과정을 회원들간의 정보공유와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1995년도 창단한 해야는 신동구(1기 회장), 김배곤(2기 회장), 남동현(3기 회장), 강명성(4기 회장)과 함께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배하석회장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봉사활동, 문화교실, 불우 이웃돕기, 정기 발표회, 거리공1 등을 통해 불우 이웃도 돌아보고 각종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있다.
올해 10월 첫 거리공연을 갖은 해야는 내년부터는 용인의 통기타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위해 매월 거리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펼쳐지는 불우이웃돕기가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용인시외버스 맞은편 하이트광장에서 네 번째 공연을 갖는다.
‘불우이웃돕기 일일 Live 호프 and Tea’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해의 마무리를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자는 데에 큰 중점을 두고있다.
한편 4기 회장이었던 강명성은 “지정은 되어 있지만 항상 자동차가 즐비하고 공연은 뒷전인 문화거리보다는 자동차가 없는 거리에서 마음놓고 관중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싱어롱 시간을 가졌으면”하는 바램을 말했다.
비록 전문적인 음악인들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음악세계를 표현하고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사람들 해야는 통기타를 사랑하는 더 많은 동호인들을 위해 항상 문을 열어 놓고 있다.031-302-9427www.freechal.com//hai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