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풍덕천사거리에 남북 방향의 고가도로와 함께 P턴 램프와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최근 토지공사 용인사업단에 따르면 신갈·구성에서 서울로 향하는 차량들이 이용하는 국지도 23호선과 풍덕천사거리를 지나는 43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에 길이 700m의 P턴 램프를 설치해 차량들이 신호를 받지 않고 곧바로 풍덕천사거리를 지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43번 국도와 나란히 하고 경부고속도로 밑을 지나는 길이 328m, 폭15m의 보정∼죽전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용인사업단은 풍덕천사거리를 남북으로 지나는 길이 760m, 폭 15.5m의 고가도로를 내년 11월까지 개설, 체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국지도 23호선 이용차량에 대한 방안이 없어 입체화가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P턴 램프와 우회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용인사업단 관계자는 “고가도로와 함께 공사가 다발적으로 진행될 경우 상당한 체증이 예상돼 고가도로 공사가 끝나는 시점에 P턴 램프 등을 착공, 2004년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