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성복지구 아파트도 안된다” 제동

용인신문 기자  2002.12.02 00:00:00

기사프린트

시, “교통 무대책”동백이어 또 승인 반려

용인시가 동백지구에 이어 민간제안방식으로 택지개발 사업이 이뤄지는 성복지구도 교통난을 이유로 건축심의단계부터 부결시키는 등 아파트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따라서 부림건설(주) 등 5개 건설사가 9개 단지에 8168세대를 연내에 분양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는 등 분양이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부림건설 등 4개 업체가 신청한 성복동 3829가구 아파트 사업의 건축심의결과 교통난 해소대책이 부족, 부결처리 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위원회가 지적한 교통인프라 확보대책을 업체들이 가시적으로 마련하지 않을 경우 향후 건축심의 재상정조차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건축심의 재상정과 사업승인 등 절차를 다시 밟게 돼 연말로 예정된 분양이 어렵게 됐다.
시는 민간제안방식으로 개발될 성복지구의 국토이용계획변경 조건으로 제시한 성복지구∼신봉지구 연결도로와 내부 간선도로망 확충, 경관 시뮬레이션 등을 이행하지 않은 채 업체들이 심의를 요청, 부결했다고 설명했다.
성복지구에는 모두 8000여가구의 주택과 초·중·고교 7곳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06년말께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성복지구는 부림건설 등 5개 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하는 곳으로 동백지구와는 달리 민간업체들이 국토이용관리법 등에서 정한 국토이용계획변경 결정을 받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108만4000여㎡를 개발하는 성복지구에는 아파트와 초·중·고교 7곳,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건설해 2006년말게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었다.
한편, 건축심의가 부결된 주된 이유는 이들 민간업체 컨소시엄이 성복지구∼신봉동 신봉지구를 관통하는 도로연결대책을 세우지 않는 등 교통영향평가결과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