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살기 좋은 용인건설 시민이 함께 해야”

용인신문 기자  2002.12.09 00:00:00

기사프린트

“살기 좋은 용인건설 시민이 함께 해야”

<용인신문 창간 10주년 기념 특별인터뷰-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

동부권은 외곽순환도로 만들어 교통난 대비해야
시민의 권리 확보 위해 동백지구 반려지지 표명
축구센터, 2004년부터는 시 예산 투자하지 않아

창간 10주년을 맞은 용인신문이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을 만났다. 이 의장으로부터 지역사회의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인터뷰/ 김종경 편집국장>

△ 용인시에는 각종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집단민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서부권의 집중적인 개발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선 첫째는 수지·구성· 기흥 지역의 교통체증에 따른 주민불편 문제다. 두 번째는 열악한 교육환경에 따른 문제이고, 세 번째로 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한 각종 혐오시설 설치반대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본다.

△최근 용인시의 동백택지개발지구 사업승인 반려와 관련, 시의회가지지 굼揚?표명했습니다. 배경을 설명해 주십시오.
⇒ 지난 10여년간 토지공사에서 용인서부지역에 택지개발을 시행하여 인구의 급증이 유발되었고, 택지개발지구 주변의 준농림지역에 마구잡이 공동주택이 건립되면서 기반시설 미비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대책은 차후이고 우선 분양에만 전념하는 동백택지개발지구 개발은 교통을 완전히 마비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용인시민의 권리 확보 차원에서 지지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

△용인시는 난개발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모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따지기에 앞서 교통문제가 시급하다. 이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현재 계획중인 분당선 전철 연장 사업, 신분당선∼수지 연장사업, 영덕∼양재간 도로개설사업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조속히 시행되고,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경량전철사업, 42호 국도확장사업,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사업 등이 완공되는 시점까지는 교통문제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 시의원이 정당을 초월해서 각자 소속된 위치에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우선 시에서 추진 가능한 소도로를 조속히 개설완료하고, 교통신호체계 개선이나 마을 버스를 증차해서 대중 교통을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용인 동부권 지역도 교통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구시가지 초입에는 용인시문화복지행정타운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곳곳에 건설 중에 있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동부권 교통난 해소 대책은.
⇒용인의 동·서부를 연결하는 42호 국도가 상습적인 교통체증현상으로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어 우선적으로 계획되어 있는 국도확장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장기적으로 삼거리에서 용인대 뒷편과 명지대와 강남대를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 개설계획이 수립되어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기할 수 있도록 용인시내에도 일방통행도로를 지정 운영하고 교통신호체계도 재정비해야 하며, 주차장 문제도 빨리 해결책을 마련해야만 서부지역 같은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의장께서는 특히 수지지역 등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이기적인 집단민원 등에 대해 직설적인 지적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유입된 주민들에게 용인의 정체성 찾기를 많이 강조한 것으로 아는데, 이 기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도권에 위치한 우리 용인시는 전국에서 가장 산자수명하고, 교통의 편리함으로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반시설 부족 등 지역 전반에 걸쳐 불만이 고조되어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하여 시행하려는 단계에 있는 만큼 지역 주민 또한 인내가 필요하다.
이러한 입지적 여건을 인지하고 용인에 거주하는 만큼 반대와 불만의 목소리만을 드높일 것이 아니라,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지혜를 발휘하는 성숙된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살기 좋은 용인을 건설하는데 시민 모두가 참여해 주시길 당부한다.

△이 의장께서는 용인 동부권 지역의 균형개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동부권은 무분별한 전원주택 건설과 공장설립 등으로 난개발 우려를 낳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용인도시계획 재정비가 확정됐고 수지·구성·기흥의 난개발로 인해 동부지역은 개발도 하기 전에 많은 규제를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도시계획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그 틀 속에서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관광의 도시, 친환경적인 전원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해가 없는 첨단시설을 유치하고 대학과 연계한 교육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이 의장께서는 용인시 축구센터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최근 국·도비 지원 문제와 운영문제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의 예산확보 상황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혀달라.
⇒ 먼저 그 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축구센터는 현재 1단계 공사가 90%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국·도비는 아직까지 지원되지 않았지만 2003년도에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 운영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2004년도부터는 시 예산이 추가로 투자되지 않는다. 최근에 17세 이하 대표선수가 3명이나 선발되었고, 전국 대회 8강, 경기도 대회 3위를 차지하여 1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어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훌륭한 국가 선수가 많이 배출되어 용인을 널리 알리는데 중심에 설 것으로 자신한다. 또한 원삼면 지역은 용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축구센터 설치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