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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막판 용인서‘격돌’

용인신문 기자  2002.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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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나라당 용인문화의 거리서 연이은 유세
막판 세몰이 주력…각 당 500여명씩 지지자 몰려

제16대 대통령 선거일이 임박했다. 선거일을 6일 앞둔 지난 13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용인시 중심지역에서 격돌을 벌였다.
이날 노무현 후보는 오후 1시 김량장동 오성프라자에서 경기도 정책공약발표회를 가진 후 용인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펼쳤고, 연이어 서청원 대표가 용인문화의 거리를 찾아 이회창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각당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500여명씩 모였다고 분석했으나 과거 선거전에 비하면 동원인력보다는 자발적인 참여가 많아 보인다는 자평을 내놨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경기도정책공약발표회를 통해 “경기도를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제시하고, 연설회장에 나와서는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주장은 억측”이라고 강력 반박, “서민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세몰이에 주력했다.
1시간 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한나라당 연설회장에는 서청원 대표가 김을동씨를 비롯한 연예인들과 함께 방문해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합의와 대북정책, 재벌정책 등을 지목, ‘노·정 야합’의 실체는 부패권력 연장음모”이라고 규탄하고 “용인시에 반드시 전철을 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 날이었던 지난달 29일 기흥읍 신갈5거리 유세를 펼쳤고,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지난 11일 신갈5거리에서 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13일 현재 용인방문을 마친 이한동 후보외의 군소후보들은 용인방문 일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분위기는 차분…여론추이 주목>

반면, 이번 선거부터는 본격적인 미디어 선거로 전환되어 지난 15대 대통령선거와는 달리 지역내 분위기도 매우 차분했다. 실제 지구당에서도 기본적인 선거운동외에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선거전 막판에 돌입하면서 각당 지도부의 거센 비난이 제기되는 등 정책공방으로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부동표의 향방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용인 선거구는 전입인구가 전국1위로,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유입된 젊은 층 유권자가 많이 늘어났다. 반면 기존 용인시 주민들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어 표의 향방이 어디로 몰릴지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