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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중요성 홍보에 중점 둘 터

용인신문 기자  2003.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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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환경운동연합 라규화 회장

100% 시정을 위해 용인 구석구석 누벼

“금학천이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회원들과 추적 끝에 정화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빌라단지에서 쏟아내는 오·폐수로 인한 것을 알고 업체측에 시정을 요구, 이에 금학천이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용인지역 환경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용인환경실천단(회장 라규화)은 ‘깨끗한 물,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용인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닌다.
“저희 환경운동연합에 걸리면 100% 시정됩니다!”
97년 2월 8명으로 시작해 그 다음해인 98년 7월 15일 35명이 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현재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은 50여명으로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하고 있다.
용인지역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해 2003년도에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홍보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한다.
지난 2002년도에는 오·폐수 발생업체, 폐기물 매립 및 불법소각행위와 공사장 비산먼지, 환경정화 및 홍보에 역점을 두고 회원들이 4∼5명씩 조를 짜서 지역순찰에 나선다.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급습하기도 하는 이들은 민간단체인 것을 얕잡아 보는 업주들에게 갖은 협박과 무시를 당한다. 이들 회원들은 그러나 절대 굴하지 않고 용인환경에 문제를 발생시키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맞서 싸워 시에 고발조치를 해서라도 시정을 하게 하는 근성을 발휘하는 악발이(?)들이다.
라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음식점, 숙박업소, 빌라단지는 정화조 시설미비와 관리부족으로 개천으로 바로 흘려 보내 개천의 물을 오염시키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또 “정비업소에서 버리는 폐수, 폐기물 불법 매립, 불법소각행위 등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불법행위들이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다.
민간단체이기 때문에 한계를 느끼지만 올해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환경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들은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아직 인색하다”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환경지킴이가 되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