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수만의 새벽이
저 우주의 먼 길을 달려와 여기 오늘
우리들의 아침으로 당도했다.
그 新生의 아침을 경배하는 金良川의 안개와
뜨거운 해를 품고 이 땅을 내려다보는 城山
그 온기가 地上의 골목 깊숙한 곳까지 흘러 드는구나.
365개의 새벽이 경배하고
365개의 달이 모여 보살펴 온 그리하여
마침내 붉고 건강하게 떠오르는 용인의 저 해를 보라
우리 모두는 그 해의 자식이며
달의 자식이다.
그리고 여기
신선한 아침을 몰고
家家戶戶 문 앞에
아침을 여는 문고리 같은 新聞이 있다
신성한 사람의 정신에
맑은 하루를 注油하는 新聞
골목으로 높은 빌딩으로 저 오지의 적막 속으로
싱싱하고 살아 펄펄뛰는 아침을 알리는 싱싱한 활자들
분노에는 더 큰 분노를 아픔에는 더 작은 아픔을
기쁨에는 더 큰 기쁨을 동행하고 다니는
늘 새벽의 냄새와 함께 나타나는 푸른 傳令
우리 모두는 기다릴 것이다
이제 꼭 열 개가 된 푸르고 싱싱한 잎들이 만들어 낼
그 넓고 푸른 안식의 그늘을
그 밑에서 누구는 단잠을 청하고 또 구는
꿈을, 미래를 발견하는 곳
뿌리의 끝을 가늠할 수 없는 큰 나무의 미래를
언제나 가장먼저 우리들의 생각을 게양해 올리는
높은 揭揚臺
이곳은 江이 아니던가
우리들 사는 이곳은 넓은 강이 아니던가
이곳은 쓰레기와 물고기가 같은 공기로 숨을 쉬는
아름다운 수련과 온갖 물의 뼈들이 공존하는 江
흘러야 한다!
쉬지 않고 흘러서 오해의 탁한 水心을 걷어내야 한다
그대 <용인신문>은 잠들지 마라!
모두가 깨어나는 시간에
속이 훤히 보이는 맑은 아침을 배달하라
매일 매일 아침을 흐르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