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남기명 행정1부지사가 명예퇴직의사를 밝히고 이달 말 명예퇴임 한다고 밝혔다.
남 부지사는 이날 “개인판단에 따라 명예퇴직을 신청하기로 했다”며 “이번 명퇴결정은 순전히 개인판단에 따른 것일 뿐 그동안 지속된 명퇴관행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고 일부 언론인터뷰에서 밝히면서 항간의 무성한 소문들을 일축했다.
남기명 부지사는 44년 김포 태생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14회로 1974년 공직에 들어와 안성군수, 내무부 행정과장, 과천시장, 의정부시장과 경기도 기획관리실장으로 2번 일하는 등 공직 30년의 대부분을 경기도에서 일해왔다.
남 부지사는 소문난 원칙주의자로 ‘담백한 행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73년부터 75년까지 경기도부지사를 지낸 남영우씨의 아들로 부자(父子) 부지사 탄생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