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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고간 현금 주인찾아줘 화제

용인신문 기자  2003.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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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파머스 직원들, CCTV이용해 주인에게 돌려줘

현금지급기에 놓고 간 돈을 CCTV를 이용, 주인을 찾아준 사람들이 있어 새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김량장동에 있는 농협파머스마켓 조규원(50)장장과 판매직원인 김경진씨.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께 파머스마켓내에 설치돼 있는 현금지급기에 누군가 깜박 잊고 두고 간 현금 50만원을 발견하고 조장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CCTV를 통해 주인을 추적한 끝에 김량장동에 사는 이아무개씨의 돈인 것을 확인하고 그에게 전달했다. 이씨는 돈을 전달받을 때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현금지급기에서 돈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착각한 이씨는 타 농협에서 50만원을 또 다시 인출해 통장에는 두 번 빠져나간 것으로 돼 있었지만 통장확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던 것. 이 같은 사실을 용인신문에 제보한 이씨는 “감동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